▲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SBS 제공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호정이 플랜B에 돌입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갑질 부부' 한정호(유준상 분)-최연희(유호정 분)가 그동안 고수했던 분리통제 원칙을 철회하고 서봄(고아성 분)과 한인상(이준 분) 커플에게 배려, 존중, 지원을 약속한다.

앞서 한인상은 정호-연희 부부 앞에 만삭의 서봄을 데리고 나타났고, 서봄은 예비 시부모님들과의 첫 만남에 긴장한 나머지 예정일에 앞서 그들의 앞에서 아기를 낳아 두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인상의 결혼상대로 재력은 대한민국 3대 이내, 관직은 장차관급 이상을 생각했던 두 사람은  사태 수습을 위해 봄과 인상, 봄이와 아기, 봄이와 그의 부모를 철저히 분리통제 하는 첫 번째 계획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 3회에서 공부방을 뛰쳐나온 인상이 봄이를 몰래 만난 것도 모자라 이 모습을 정호에게 들킨 뒤에도 반항을 거듭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3일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4회에는 몰래 부탁했던 친자확인이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아 든 정호와 연희가 플랜A 분리통제 계획을 접고 플랜B에 돌입, 무조건 배려하고 존중하고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과연 이들의 속내는 무엇인지, 정호와 연희가 계획대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