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풍문으로 들었소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4회 방송 캡처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돈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4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서봄(고아성 분)에게 위자료 17억 5000만원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와 최연희(유호정 분) 부누는 서봄과 아들 한인상(이준 분)에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봄은 자신의 부모님을 찾아가겠다는 한인상 부모의 말에 그들이 직접 찾아갈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에 들떴으나, 한정호와 최연희는 서봄의 부모를 돈으로 설득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정호는 양비서(길해연 분)를 통해 서봄의 부모 서형식(장현성 분)과 김진애(윤복인 분)에게 위자료 17억 5천만원을 조건으로 한 각서를 전달했다.
한정호 최연희 부부를 기다리던 서봄의 부모는 비서의 등장에 당황했다. 양비서는 "한인상 군의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직접 드리기 외람돼 나를 보냈다. 두 분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십사 부탁의 말씀드린다"며 "따님의 장래를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각서를 내밀었다.
서봄의 부모는 인륜을 돈으로 입막음하려는 한정호의 비정함에 몸을 떨었다. 김진애는 "아이들도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지만, 양비서는 "거기까지 알릴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김진애는 그 길로 최연희를 찾아가 "사람이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호통쳤다.
![]() |
▲ 풍문으로 들었소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