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라 장미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56회 방송 캡처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윤주희와 기싸움을 벌였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56회(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에서는 백장미(이영아 분)가 연인 황태자(고주원 분)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강민주(윤주희 분)와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황태자의 사무실에 방문해 소품을 배치하는 등 방을 꾸며줬다. 이때 도착한 백장미는 "손님이 온 줄 몰랐다"며 자신이 가져온 화분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

황태자는 "네가 왜 나가느냐"며 백장미를 붙잡았다. 자리를 뜨는 듯 했던 강민주는 백장미가 사무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다가와 시비를 걸었다.

강민주는 "오빠 방은 봤느냐? 취향에 맞춰서 해놨는데 장미씨가 보기엔 어떠냐"고 도발했고, 백장미는 "태자씨 취향인데 태자씨 마음에 들면 되죠"라고 답했다.

이어 백장미는 "아까 고맙다는 말 못했는데 고맙다. 여자친구인 제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줘서"라고 덧붙여 강민주의 속을 뒤집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