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샘 오취리가 정글과 군대를 비교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임원희, 김영철, 이규한, 정겨운, 샘 오취리, 김민종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일한 외국인 멤버 샘 오취리는 정글과 군대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정글은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다"며 "그런데 군대는 밥이 진짜 맛있어서 놀랐다. 집밥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들에게 군대에 가는 일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시즌1 때 샘 해밍턴이 군대에 간다고 했을 때 나도 한 번쯤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짜 사나이2'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시즌2 멤버인 배우 정겨운, 이규한,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쌍둥이 멤버 영민, 광민은 지난 2월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대로 입소했다. 

이번 멤버들은 입소를 앞두고 시즌1과 달리 모두 군 입대 규정에 맞춰 짧은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삭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진짜사나이' 시즌2는 오는 3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