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태임-예원 욕설·반말 논란을 취재, 6일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의 해녀를 만나 사건이 있었던 24일 오후 1시 30분 욕설 논란의 시간을 재구성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예원 씨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싹싹하고 친절했는데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은 거짓말이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2~3분간 이태임의 욕설이 난무했고, 심지어 때리려고 자세를 취해 스태프들이 뜯어 말렸다"고 증언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욕설 후 하차를 결정하고 가버렸고 예원은 30분간 울고 나와 미소지은 얼굴로 해녀들을 대한 뒤 엔딩까지 자처했다.

디스패치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실 예원이 그냥 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욕을 들었으니까. 그런데 본인이 의연하게 엔딩을 하겠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