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자 해외 명문대학교의 교재를 저술한 천재 수학자 김 교수.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그는 돌연 최근의 일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다.
같은 대학의 이 교수, 다른 대학의 민 교수 또한 의문의 기억상실을 호소하고 있었다.
전염병처럼 퍼진 기이한 기억상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과연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은 취재 도중 그들이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 조각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사라진 그 날의 일들을 또렷이 기억하는 목격자가 나타난 것.
기이한 캠퍼스 미스터리는 비단 교수님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취재 결과 S대학 학생들 사이에서는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공포가 온다는 이른바 '착신아리'라고 불리는 괴담이 있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