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연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가수 손승연이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역대 우승자들이 한데 모인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김종서, 알리, 이정, 에일리, 산들(BIA4), 문명진, S, 김태우, 정동하, 케이윌, 울라라세션, 손승연 등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등장한 손승연은 최희준의 곡 '하숙생'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오늘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 하겠다"는 담담한 각오를 밝힌 손승연은 파워풀한 보컬을 앞세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기교와 그루브 넘치는 곡해석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손승연의 무대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로 감탄을 드러냈다. 김종서는 "지겨울 정도로 잘한다"고 극찬했고, 알리는 "너무 노래를 잘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손승연은 울랄라세션을 제치고 405표를 획득, '불후의 명곡' 1부 우승자로 등극했다.
  
▲ 손승연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