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가인이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의 프리뷰 비디오를 공개했다.

가인 소속사 에이팝(APOP)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가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 프리뷰 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사용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파격적인 안무, 날렵하게 움직이는 뱀의 움직임이 담겨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가인은 뱀 비늘을 연상시키는 전신 시스루 의상과 온몸에 밀착된 블랙 슈트, 흰색 드레스로  뱀과 하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 이미지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인은 현대무용을 접목한 고난도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가인의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뱀과 하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자의 모습을 동시에 다루는 곡으로 신비하고 독특한 코러스와 매력적인 스틸 기타 사운드, 거친 듯한 스트링 연주가 곡의 웅장함을 더한다.

가인의 1집 때부터 타이틀곡을 만든 이민수-김이나 콤비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가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는 오는 12일 자정에 발표된다.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 하와를 통해 금기에 도전하는 가인의 새로운 도전이 담길 예정이다. 

하와에는 더블 타이틀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 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