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에도 전국의 골프장 이용객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473개 골프장 내장객 연인원은 3천314만3천528명으로 2013년 3천105만7천645명보다 6.7%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골프장 종류별로는 회원제(226개)가 2.2%에 그친 반면, 대중제(247개)는 12.5%로 크게 늘었다.

협회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여객선 참사 이후 골프 자제 분위기가 확산됐지만, 1,2월의 날씨가 따뜻해 골프장을 찾은 골퍼들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