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농업협동조합 선거에서 이상원(57) 후보가 현 조합장인 정왕섭(66) 후보를 눌렀다.

이 조합장은 전체 유효투표수 1천202표 중 653표를 얻어 2위를 기록한 정왕섭 후보를 264표 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선거 기간에 공약했던 것들을 조합원들에게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조합장은 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인지를 연구해 조합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부평농협은 전 조합장이었던 정 후보의 재선이 유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현직 프리미엄을 뒤엎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 당선자는 “선거를 할 때는 경쟁을 했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은 조합원 모두가 하나다”며 “부평농협을 하나의 구성체로 만들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선거 기간에 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하나되는 부평농협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조합원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시작과 끝이 같은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