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에서는 최초의 대학병원 신경외과 여성 과장이자, 최연소 암센터장 후보인 차미래(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래는 시한부 환자에게 거리낌 없이 "100% 죽는다"고 단언하는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환자는 "다른 선생님을 가망이 있다고 했다"고 반박했지만, 차미래는 단호하게 "그저 한두 달 생명연장 정도다. 죽는다"고 말해 환자를 절망케 했다.
차미래는 자신을 물먹인 후배 여의사에게도 응징을 가했다. 차미래의 후배 의사는 그녀의 라이벌에게 논문 데이터를 흘리는가하면 차미래의 실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환자 컴플레인까지 조작해 병원에 알렸다.
차미래는 화장실에서 여 후배의 머리를 세면대에 처박고 물고문했다. 차미래는 고통스러워하는 후배의 머리채를 잡고 "네가 죽을 확률은 몇 프로? 100%"라고 쏘아붙인 뒤 "센터장은 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슈퍼대디열' 방송 말미에서는 차미래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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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대디열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