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수원 KT위즈파크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14일 kt wiz와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앞서 열린 개장식에선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KBO 구본능 총재, kt 황창규 회장, 언론사 대표 등 내빈 2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 개장식에선 kt wiz의 선전을 바라며 팬들이 새긴 바닥돌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 식수, 테이프 커팅 등의 사전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선 염 시장이 시공사인 동부건설과 감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염태영 시장의 기념사와 황창규 회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또 마지막엔 인기 걸그룹 EXID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남경필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구·시타 행사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염 시장은 "오늘 개장하는 케이티위즈파크는 명실공히 수원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다"라면서 "프로야구 사상 첫 1천만 관중시대에 수원이 kt wiz와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