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기대주’ 김태현(부천 오정초)이 제47회 경기도교육감기 학생종별 탁구대회 겸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태현은 지난 12∼14일까지 연천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단체전에 출전해 마송중앙초를 3-0으로 꺾은 뒤 개인 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위예지(파주 문산수억중)는 여중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유한나와 나서 같은 팀의 김예린-안소연을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후 여중부 개인 단식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여초부에서는 신유빈(군포 화산초)이 정다빈과 함께 여초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변서영-김예진(이상 의정부시 새말초)을 3-0으로 꺾은 뒤, 개인 단식 결승에서도 위은지(부천 삼정초)를 이겨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오민서-김민서(이상 수원 곡선중)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밖에 남·여고부 개인단식에서는 강성혁(부천 중원고)과 오예빈(안양고)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여고부 개인복식에서는 백호균-이경문(수원 화홍고), 김예닮-천정아(안양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개인단식에선 우형규(부천 내동중)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