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기대주’ 권이준(남양주 판곡고)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권이준은 16일(한국시간) 중국 야불리에서 열린 2015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점을 마크해 토비 밀러(미국·8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알파인 스노보드에서 이상호(한체대)의 남자 평행대회전 우승 이후 두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