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 유준상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풍문' 유준상이 탈모로 고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한정호(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는 사돈 서형식(장현성 분)과의 난투극으로 인해 탈모가 더욱 심해졌다. 그는 자식들에게는 탈모 사실을 숨기면서 분노를 표출하느라 안간힘을 썼다.

회사로 출근한 한정호는 비서에게 모발 이식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비서는 모발의식에 저명한 의사를 찾았다. 

비서가 약속을 잡을지 물어보자 한정호는 "아플까봐 걱정이다. 나는 통증에 약하다. 하루만 생각해 보겠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정호는 사무실에 홀로 남아 자신의 정수리를 셀카 촬영하며 반전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