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위생용품 전문업체 엠투코리아는 각종 유해입자들이 건강을 위협하는 봄철을 맞아 가정용 먼지제거기 ‘포켓센스 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켓센스 홈은 반도체 클린룸 시설에서 사용되는 강력한 점착 기능의 겔(gel)을 사용해 털어서 제거되지 않는 옷의 먼지를 흡착해 제거해준다.
또 황사가 지나간 뒤에는 침대와 침구류, 커튼 등 패브릭류 생활용품에 남아있는 먼지를 제거해 실내에서 먼지가 다시 날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포켓센스 홈은 점착면의 면적이 넓어 부피가 큰 외투는 물론 침구류의 먼지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한번 사용하고 버리거나 몇 번 사용하면 점착력이 약해지는 기존 클리너 제품과도 차별화했다. 물에 씻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더러워진 점착면에 세제나 비누를 묻혀 손으로 살살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헹궈 말려주면 점착력이 되살아난다. 총 300회 이상의 재사용 테스트를 완료했다.
엠투코리아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이 붙은 의류는 외출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외투처럼 즉시 세탁이 어려운 경우 포켓센스 홈을 통해 손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SSG닷컴도 올봄 불어닥칠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할 용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를 특가에 내놓는 ‘에어가전 브랜드대전’을 열고, 스웨덴 공기청정기 블루에어를 45만9천∼129만원에 판매한다.
또 스위스 공기청정기 아이큐에어를 216만7천500원, 삼성전자와 LG전자 공기청정기를 각각 45만9천원과 47만9천원에 선보인다.
미세먼지 청소도구 기획전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스카치브라이트 막대걸레·청소포 세트(2만7천900원), 테이프 크리너 9종 세트(9천900원) 등이다.
신세계 SSG닷컴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 뛰었고, 공기청정기와 세안제 매출도 각각 260%, 199% 증가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다”며 “5월까지 최악의 황사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예보에 따라 다양한 대비 용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