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학교 제공
대진대 여자 배드민턴팀이 지난 12일부터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5 전국 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에서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진대는 조별리그에서 조선대(3-0)와 공주대(3-1), 군산대(3-0)를 차례로 물리치고 B조 1위로 올라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인 한국체육대를 만나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 인천대와는 1·2단식을 모두 승리한 뒤 이어진 복식 두 경기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단식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경란 감독은 "올해 첫 대회부터 우승의 쾌거를 이루어낸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착실히 준비해 다음 대회에서도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