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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수목드라마 '앵그리맘' 관전포인트 /MBC 제공 |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MBC극본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세상에 맞서는 엄마의 유쾌한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앵그리맘' 제작진은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 영화 같은 드라마, 극강의 몰입도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 '앵그리맘'의 영상미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차별화 됐다. 영화에서 사용하는 프레임 설정으로 더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만들었고, 조명세팅에도 공을 들여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추구했다.
제작진은 "미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카메라 앵글 역시 풀샷-바스트 샷이 반복되는 기존의 드라마 앵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 재즈 OST
'앵그리맘'의 사운드트랙은 국내 드라마 OST 최초로 드라마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재즈곡들로 구성됐다. 주제곡 '앵그리맘(Angrymom)'은 가볍고 유쾌한 재즈곡이며, 작품의 연출자이자 애쉬번이라는 이름의 가수로 활동하는 최병길 PD가 또 다른 수록곡인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됐다.
최 PD는 "'앵그리맘'이 학교 폭력이라는 어쩌면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주요 장면마다 삽입되는 재즈 음악이 시청자들을 감성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재즈 음악을 OST로 활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음악감독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재즈그룹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이 맡았다.
▲ 김희선의 연기변신
여고생 딸을 둔 엄마로 분한 김희선의 연기 변신은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첫 엄마역할에 교복차림 여고생, '한때 뒷골목을 주름잡던' 캐릭터인 만큼 고난도 액션도 소화한다.
김희선은 엄마 역할에 첫 도전하면서 "전에는 인형처럼 눈물만 흘렸는데 이번에는 눈물 콧물 다 흘린다"며 "촬영하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도 하고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감정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강자가 딸을 구하려고 교복을 입기까지의 과정이 통쾌하고 시원하다"며 "조강자의 활약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캐릭터의 대활약
방송 전 미리 공개된 캐릭터는 주인공 조강자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자식을 지키기 위해 분노할 줄 아는 대한민국 엄마'를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드라마 타이틀 뿐 아니라 방송 곳곳에 등장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