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버들개초등학교와 충의중학교가 올해 청렴 선도학교로 선정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51개 초·중학교가 참여한 청렴 선도학교 공모에서 ‘교육가족이 함께 만드는 청렴 세상’, ‘투명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구현하는 생활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제안한 버들개초등학교와 충의중학교를 청렴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렴 선도학교 사업은 의정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특색 있는 청렴 실천문화 확대를 목표로 단위학교의 자체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렴 선도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 프로그램을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하고 그 성과를 관내 학교와 공유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청렴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교육가족 모두가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실천방안 공모, 청렴 UCC 제작, 반부패 청렴 결의식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의정부/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