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이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오아란(김유정 분)이 학교폭력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아란의 모친 조강자(김희선 분)는 딸이 재학 중인 명성고에 입학해 자신의 딸을 다치게 한 인물들을 찾아내기로 마음먹었다.
조강자의 여고시절 친구 한공주(고수희 분)는 조강자가 명성고에 입학할 수 있도록 가짜 신상을 만들었다.
조강자는 미용실로 가 파마를 풀고 긴 생머리로 변신했다. 조강자는 "다신 내 딸 못 건드리게 손모가지 꺾어놓고 아란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만들 것"이라고 이를 갈았다.
다음 날 교복까지 갖춰입은 조강자는 등굣길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 선택은 하나"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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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그리맘 김희선 여고생 변신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