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동건과 이유리의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3화에서는 시한부 재활 결혼을 제안한 미래(이유리 분)와 이를 거부하는 한열(이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의 재활코치 파면을 구제해준 미래는 시한부 재활 결혼을 제안하고 한열은 그런 미래의 뻔뻔함에 분노하며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10년 전 미래가 남겼던 음성 메시지를 들은 한열은 미래에게 달려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 같이 살자"고 응했다. 때마침 이 둘 앞에 사랑이(이레 분)가 나타나 미래에게 '엄마'라 외치고 드디어 각각의 정체를 알게 되고 만다.

21일 방송되는 '슈퍼대디열' 4화에서는 한열과 미래, 사랑이의 본격적인 '강제 일촌 되기'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한열과 사랑은 자신들이 각각 미래와 얽혀있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기함하고 미래가 한열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좌충우돌 '한 집 살이'가 시작된다.
 
세 식구의 물리적인 결합이 정서적인 결합까지 이루게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슈퍼대디 열'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