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치는 '별들의 고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라도 대표로 나온 오정해는 "병상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위해 선택했다"며 '목포의 눈물'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오정해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진심이 담긴 오정해의 열창에 청중평가단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오정해는 413표를 받아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황해도 대표 송해부터 서울 대표 노주현, 충청도 대표 양금석, 전라도 대표 오정해, 경상도 대표 김태우와 신보라, 강원도 대표 김희철 등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