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 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경기북부 기업의 시험인증 근접지원을 위해 의정부지원을 개원한다.

KTR은 의정부시 민락동 697 KT민락빌딩 4층에 의정부지원을 설치하고 26일 오전 11시 개원식을 갖는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 소재부품,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전기·전자·전자파, 화학·환경, 자동차·조선 등 대부분 산업분야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3만여 개 기업이 30여만 건의 시험평가 의뢰를 하고 있다.

KTR 의정부지원은 경기 북부지역 기업들에 제품 시장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 및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기업 근접지원 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기업들은 KTR을 통해 중소기업청·경기테크노파크 등의 현장 애로해결사업, 시험분석지원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애로기술지원, 발명기술성 평가, 산학연과제 등에 참여하고 시험인증비용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TR 최형기 원장은 “의정부지원 개원으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을 줄여 시험인증을 위한 시간 및 비용절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의정부지원은 앞으로도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경기북부지역 기업과 상생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