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열린 연천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연천군은 다음 달 25일 미산면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주상절리에 봄이 오다"를 주제로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진물 새롬랜드를 출발, 금굴산 소초 ~ 임진 적벽 길인 주상절리 ~ 임진물 새롬랜드까지 10.5km의 순환 코스이다.

군은 행사에서 선착순 40명에게 올해 다짐과 소원을 받아 출·도착지 펜스에 전시하는 △ 소망기원 펜스전시 △ 평화누리길 페이스 페인팅 △ 임진적벽에서 보내는 편지 △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등을 마련했다.

참가 희망자는 가족과 단체 1천 명 선착순으로 모집(1인당 1만5천원)하며,완보자는 특산물 교환권이 제공된다.

특산물 교환권은 도착지에 조성된 연천 특산물 미니 장터와 5월 연천에서 열리는 23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정금액 비무장지대(DMZ)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군은 임진물새롬랜드에 미니 장터를 마련해 다양한 청정 농산물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평화누리 종주 투어'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씨가 참석해 사진촬영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연천을 걸으면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역사와 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신청 :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

문의 : 연천군청 (031)839-2061, 경기관광공사(031)956-8310).

연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