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풍년기원 시산제 개최
파주시는 25일 월롱산 정상에서 이재홍 시장을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박재진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촌지도자회·농업경영인회·생활개선회·품목별연구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시산제를 가졌다.

이재홍 시장은 "봄철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도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농업부문 예산을 올해는 360억, 내년에는 400억 원으로 증액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영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올해도 살기 좋고 풍요로운 땅 파주의 6만여 농업인과 기관단체가 모두 화합하고 풍년농사로 대풍을 이루어 잘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의 풍년기원 시산제는 2003년 시작돼 매년 월롱산 정상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산제 후에는 각 단체별로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풍물단 공연 등 한마당 잔치가열렸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