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수3' 나윤권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주 4라운드 1차경연에서 5위를 기록해 탈락위험에 처한 나윤권이 과연 최고의 무대로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4라운드의 탈락자가 가려질 2차경연을 펼쳐진다.
나윤권은 지난주 '나였으면'으로 치열한 경연 속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탈락 위험에 빠진 나윤권은 긴장감을 가지고 자신의 2차경연을 준비했다.
그는 든든한 지원군인 '스승' 김형석의 응원에 힘입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대에 나서기 전 마음을 다잡았다.
경연곡으로 고 장진영의 대표작인 영화의 OST를 선곡한 나윤권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숨소리까지 통제하는 섬세한 창법으로 소화해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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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수3 나윤권 /MBC 제공 |
나윤권의 무대에 출연 가수들은 "폐 속에 발전소가 있는 것 같다", "숨소리까지 컨트롤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 같은 나윤권의 노래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고 전해져, 그가 꾸밀 무대는 어떠할지 탈락의 위험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네 번째 탈락자가 가려질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4라운드 2차경연은 27일(오늘)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