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와 벚꽃 길에서 문화와 환경·예술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문화축제 ‘제1회 하남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남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4월 3~4일 이틀간 진행되며, 행사에는 공연꽃밭·전시꽃밭·체험꽃밭·이벤트꽃밭으로 나눠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벚꽃길 버스킹 공연과 시민 장기자랑인 유니온 스타킹 등 공연꽃밭은 재능있는 하남 시민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체험꽃밭은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 잔디광장을 배경으로 옷·액세서리 리폼, 재활용 문구 만들기, 양말인형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과 비누·향초·액자 만들기 등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하남화훼판매인연합회 및 하남채소작목반연합회의 직거래 판매와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홍보부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벤트로는 첫날 온라인 카페 아이품애와 함께하는 벼룩시장&아트플리마켓, 둘째날에는 아시안엄마들의 도시락을 마련,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축제 콘셉트에 따라 차량을 통제하고, 주차공간 이용이 불가능하다. 단 노약자 및 어린이를 위해 4일 하루 동안 한국아파트에서 유니온파크 후문까지 전기자동차를 운행한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