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 계획의 일환으로 ‘궁안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사창동 257 일원 5만7천673㎡ 부지에 조성되는 궁안근린공원은 하남시내 단일 공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지역현안2지구 개발면적의 10%를 개발제한구역 훼손지복구 계획에 따라 궁안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인접한 교산동 광주향교를 활용해 전통문화 콘셉트와 고골초등학교를 위한 체험학습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차선 도로와 인접한 부분에 공원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완충 식재대를 설치하고, 덕풍천 수변 쉼터와 연계하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