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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 방송 캡처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며느리 고아성 집안의 족보를 조작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1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사돈 집안을 명문으로 만들기 위해 족보를 조작하는 한정호(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비서진을 시켜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의 집안 세탁에 나섰다. 양비서(길해연 분)은 서봄의 부친 서형식 집안의 족보를 찾아 유서 깊은 유학자 집안으로 탈바꿈 시켰다.
양비서는 서봄의 친정을 방문해 "이댁 선대가 빼어난 전각예술가 아니시냐. 선대 분이 족보에 제대로 기록이 되어있지 않아서 추가했다"며 새로운 족보를 내밀었다.
서형식 내외는 어리둥절해하며 "저희는 아는 바가 없는 이야기"라고 답했지만 양비서는 "그럴수도 있죠. 이해합니다"라며 ""대표님 내외분께서 며느님 사랑이 지극하다보니 족보를 찾아보시게 됐는데 안타깝게도 누락이 돼있었다"고 설명했다.
양비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난감해하는 부부에게 "대표님 내외분께서 훌륭한 집안의 따님을 며느리로 맞게 돼서 기쁘고 감사한 뜻을 이렇게나마 전하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