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욱 소속사 EA&C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 2월 한 차례 결혼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당시 안재욱은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간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프러포즈 준비 단계에 앞서 결혼설이 먼저 기사로 발표돼 예정보다 조금 더 결혼 준비를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최현주와의 결혼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과 웨딩마치를 올리는 뮤지컬 배우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