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공개됐다. 

1일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측은 박유천의 액션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극중 무각 역 박유천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박유천은 미용실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오토바이 헬멧을 쓴 범인과 대치했다. 박유천은 범인이 내리친 의자에 옆구리와 등부분, 팔부분을 가격 당했지만 극중 아무 감각이 없는 무각을 연기하기 위해 무표정을 잃지 않았다.

지난 3월 초 진행된 이 촬영에서 박유천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촬영을 계속 강행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유천이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와 범인과 대치하는 장면은 위험천만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과 철저한 리허설 덕분에 좋은 장면이 담길 수 있었다"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에 임해주고 있는 유천씨에게 감사를 드리고, 또한 어떤 모습으로 신세경씨와 '무림커플'이 돼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게 될런지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했던 이희명작가와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유천,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1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