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는 교통사고로 인연을 맺는 오초림(신세경 분)과 최무각(박유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초림의 과거가 그려졌다. 오초림은 불행한 사고로 최은설이라는 이름으로 살던 과거를 잊었다.
최은설(신세경 분)은 부모 살인현장 목격 후 범인에게 쫓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범인은 병원으로 옮겨진 최은설을 살해하려다 동명이인이자 최무각의 여동생인 최은설(김소현 분)을 살해했다.
3년 후 최무각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됐다. 모든 기억을 잃은 최은설은 오초림이란 이름의 개그맨 지망생이 됐다.
이날 오초림은 극단 선배들과 먹을 간식을 사러 나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범인을 추적하던 최무각을 차로 치었다.
최무각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초림을 다그쳐 막무가내로 도로를 질주, 범인을 쫓았다.
오초림은 자신의 냄새를 보는 초능력을 이용해 최무각의 범인을 잡는데 성공, 두 사람의 계속될 인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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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새를 보는 소녀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