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현(수원 곡선중)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남중부에서 최종선발됐다.

송준현은 1∼2일 양평 단월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최종선발전에서 9승 2패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우형규(부천 내동중)도 송준현과 함께 9승 2패를 올렸지만 승자승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이번 소년체전에는 부별로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에 따라 송준현, 우형규, 김홍빈(수원 곡선중), 권오진(내동중), 김민서(곡선중), 오민서(곡선중)이 남중부 소년체전 선수로 뽑혔다.

여중부에선 11승 1패로 1위를 차지한 김예린(파주 문산수억중)을 비롯해 위예지(문산수억중), 유한나(문산수억중), 이윤지(안양여중), 정다나(군포중), 박서연(문산수억중)이 선발됐다.

남초부에선 장성일(부천 오정초), 주현빈(오정초), 박창건(오정초), 김태현(오정초), 이다온(오정초)가 선발됐다. 또 상창규(김포 마송초)는 7위에 머물렀지만 남은 한자리는 8위까지의 성적을 거둔 중 5위까지 선발되지 않은 학교 소속 선수를 선정한다는 대회 규정으로 대표팀에 함께하게 됐다.

여초부에선 신유빈(군포 화산초), 위은지(부천 삼정초), 변서영(의정부 새말초), 김하나(삼정초), 이새롬(안양 만안초), 김경빈(파주 문산초)이 각각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같은 곳에서 열린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에선 곡선중이 내동중을 4-1로 제압했고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선 오정초가 신곡초를 4-0으로, 여초부 단체전 결승에선 안산부곡초가 만안초를 4-0으로 눌렀다. 안양여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