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김성주, 김구라, 김형석, 황석정, 지상렬, 이윤석, EXID 솔지, 민철기PD 노시용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주는 '복면가왕' 경쟁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해 "우리가 1년만 버틸 수 있으면 승산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는 "대한, 민국, 만세 등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카메라를 알게 된다. 방송적으로 원하는 멘트를 하게 되면 시청자들이 식상해 한다"면서 "아이들이 빨리 크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였던 지난 2월18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 입어 정규편성됐다.
'복면가왕'은 지난 3월28일 종영한 '일밤-애니멀즈' 후속으로 4월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