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이 김태훈의 정체를 알았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6회(극본 김반디/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 분)가 명성고 법인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 분)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자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의 친구 진이경(윤예주 분) 사망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직접 도정우의 집을 찾았다.

조강자는 도정우와 이야기를 나누며 은근히 유혹했다. 조강자는 일부러 커피를 자신의 가슴 부근에 쏟았고, 조강자의 속내를 파악한 도정우는 "보기보다 맹랑하다"고 혼잣말 했다.

이후 조강자는 친구의 도움으로 도정우를 지하주차장으로 유인한 뒤 도정우의 집을 뒤졌다.

조강자는 한 소포 속에 임신테스트기와 죽은 진이경이 보낸 편지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진이경은 편지를 통해 '이걸 볼 때쯤이면 선생님도 아시겠죠. 더 이상 우릴 건드리면 저도 이제 당하지만은 않아요'라고 경고했다. 

▲ 앵그리맘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6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