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사랑해 박진우 /KBS2 '오늘부터 사랑해' 공식 홈페이지
배우 박진우가 작품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PD를 비롯해 배우 임세미, 박진우,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김세정, 고윤, 추소영, 이창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우는 "KBS1 '정도전' 때 막내였다. 긴장을 많이 해서 많이 먹었다. 그래서 살이 쪘었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20일 동안 7kg 정도를 뺐다. 식단 조절로만 체중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우는 "캐릭터도 따뜻한 도시남자다. 의상 콘셉트도 똑 부러지는 역할이라 준비하면서 많이 감량했다. 회식 때도 바나나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박진우는 의사 출신 파티쉐 강도진 역을 맡았다. 강도진은 자신만을 위해 미혼모로 살아온 어머니를 위해 의대에 진학하지만, 유학 중 진로를 바꿔 파티쉐가 됐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의 과정 끝에 북촌종가 동락당의 가족이 된 윤승혜(임세미 분)와 의사 출신 파티쉐 강도진의 우여곡절 결혼기를 그린 밝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