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에서도 벚꽃이 개화한 것으로 공식 관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6일 늦고 평년보다 7일 이른 것이다.
서울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길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벚꽃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 만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벚꽃은 이달 10∼11일께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은 다음 주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철쭉·유채 개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