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3'에서는 레드윙즈 하휘동과 블루아이 김설진의 MVP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댄싱9 시즌2' MVP인 김설진은 무대에 앞서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설진은 "'댄싱9'를 하며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 복에 겨운 소리지만 그런 시선들이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아픈 것을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집에 가도 아기랑 와이프에게 힘든 것을 말하지 못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설진은 "지금은 연습실이 생겼다. 여기서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편하다. 위로받는 느낌"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나라는 사람은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설진은 리쌍의 '광대'에 맞춰 드라마틱한 무대를 꾸몄다. 김설진은 100인의 심사단에게 98점을 얻어 92점을 기록한 하휘동을 꺾고 4라운드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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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싱9 시즌3 /Mnet '댄싱9 시즌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