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의 안목에 흡족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친구 엄소정(김호정 분)이 판매하려고 하는 시화를 서봄에게 보여줬다. 서봄은 시의 정확한 의미까지 짚어내며 막힘없이 시화를 평가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후 서봄은 최연희를 몰래 불러 "형편되시면 그냥 도와드리고 안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본인이 소장하는 것이 훨씬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결국 최연희는 엄소정에게 돈을 빌려줬다. 엄소정은 서봄의 처사에 "어쩜 저렇게 예쁜 애가 들어왔니"라고 감탄했고, 최연희는 "그러게 말이야. 난 이제 사람들 입방아 전혀 신경 안 쓰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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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