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누션 티저 공개 /YG 제공

지누션이 오는 15일, 11년만에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누션의 티저이미지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11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세련된 비주얼의 두 구성원이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누션은 흰셔츠에 흰스니커즈, 블랙진에 블랙재킷,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선글래스를 매치, 공백이라고는 없었던 현역 가수처럼 느껴진다.

특히 티저에는 지누션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COMEBACK AFTER 11 YEARS'라는 문구와 'NEW SINGLE & M/V RELEASE / 2015. 04. 15 OAM'라고 컴백 날짜가 공개됐다.

한편, 1997년 데뷔한 지누션은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까지 '말해줘', 'A-YO', '전화번호'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가요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그이후 가수로서 별다른 활동이 없던 지누션은 올 1월 초 방영된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10여년 만에 건재함을 보여줬고, 이후 팬들의 신곡 발매 요청도 지속되며 컴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었다.

지누션은 오는 25일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토토즐 슈퍼콘서트-DJ 처리의 MixMac' 콘서트에 90년대 톱 가수들과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