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고주원에 초음파사진을 건넸다.

8일 방송된 SBS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에서는 백장미(이영아 분)와 황태자(고주원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회장(전국환 분)의 도움으로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마치 연애시절로 돌아간 듯 서로에 대한 설렘을 느꼈다.

황태자는 백장미를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에 백장미의 손에 끼워져있는 커플링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황태자는 "나한테 아직 감정이 남아있다는 거지? 네 감정이 네 의지를 이겨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를 극구 반대했던 황태자의 모친 홍여사(정애리 분)도 황회장의 간곡한 부탁에 뜻을 꺾었다. 

집안의 허락을 받은 황태자는 백장미에게 달려가려고 했으나 강민주(윤주희 분)의 급한 연락을 받았다. 

황태자와 만난 강민주는 초음파사진을 내밀며 "그날 생겼나봐"라고 임신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 달려라 장미 /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