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82회(김영인 극본, 홍창욱 연출)에서는 백장미(이영아 분)가 강민주(윤주희 분)의 임신소식을 듣고 경악하는 모습이 글졌다.
이날 황태자(고주원 분)의 동생 황태희(이시원 분)는 백장미를 찾아가 "오빠가 힘들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태희는 엄마 홍여사(정애리 분)가 오빠와 백장미의 사이를 허락했었다고 전하며 "그런데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겼다. 강민주가 오빠의 아이를 가졌다"고 털어놔 백장미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강민주의 엄마 최교수(김청 분)은 황태자의 집을 찾아가 "우리 민주가 태자의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당황하는 홍여사에게 "민주가 태자한테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미혼모로 살 생각을 하더라. 아무리 하룻밤 실수라 하더라도 너무한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