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 9회(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에서는 사랑이(이레 분)의 초등학교 합창단 경연대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랑이는 노래를 부르던 중 난관에 봉착하자 "아빠"라며 한열(이동건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멀리서 지켜보던 한열은 무대로 난입해 '촛불하나'를 부르기 시작했고 차미래(이유리 분)까지 마이크를 잡고 한열의 부친 만호(강남길 분)까지 색소폰을 불며 나타나 멋진 무대가 완성됐다.
경연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며 한열은 이레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른 것을 회상하고 미소를 지었다.
차미래는 "내가 틀렸다. 100%가 아니더라도 기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거,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거 처음 알았다. 알게 해줘서 고맙다"고 한열에게 말했다.
한열은 차미래에게 키스하려 했으나, 차미래는 고개를 돌려 피했다. 한열이 "나 너한테 아직도 백프로 아니지?"라며 고백하려하자 차미래는 이동건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