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초 김민지, 체조 5관왕 석권

■체조


=‘기대주’ 김민지(수원 세류초)는 11일 수원북중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선발전 여초부에서 도마·이단 평행봉·평균대·마루·개인종합에서 각각 1위에 올라 5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에선 엄도현(용인 기흥중)이 마루·이단평행봉·개인종합에서 우승해 3관왕을 달성했다. 남초부에선 전은수(평택 성동초)가 안마·링에서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고, 남중부에선 간현배(수원북중)가 개인종합·도마에서, 김관엄(고양 일산중)은 링·철봉에서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은-신예원 조정 더블스컬 金

■조정


=김예은-신예원(이상 수원 영복여중)은 지난 10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최종선발전 여중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5분15초20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윤한나(영복여중)는 싱글 스컬에서 5분07초20으로 우승했다. 도학생체전에선 여고부 수원 영복여고의 송지선-이재영-마은기-전연주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4분17초40으로 우승했으며, 송지선-전연주는 더블 스컬(4분12초20)에서, 마은기-이재영은 무타페어(4분44초20)에서 각각 우승해 2개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오석 롤러 1천m·3천m계주 1위

■롤러

=권오석(안양 동안고)은 10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끝난 제40회 경기도학생체전 남고부 1천m 결승에서 1분48초27로 우승한 뒤 3천m 계주 결승에서도 같은 학교의 이성훈-박경휘와 4분47초23으로 1위를 견인, 2관왕을 달성했다. 박경휘도 EP1만m(27점)에서 우승해 2관왕에 합류했다.

여고부에선 안소연(동안고)이 EP1만m에서 45점으로 우승한 뒤 3천m 계주에서도 정상에 올라 금 2개를 따냈고, 김희수(동안고)도 E1만5천m와 계주에서 금 2개를 추가했다. 남중 1년부에선 문윤수(오산 성호중)가 P5천m·E5천m·3천m계주에서 3관왕을, 여중 1년부에선 박소민(성호중)이 T300m·P5천m에서 금 2개를 각각 차지했다.

동부초·남한중, 핸드볼 道대표에

■핸드볼


=하남의 동부초과 남한중이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도대표에 선발됐다. 동부초는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초부 결승에서 최진환(8골)과 안민우(5골)의 활약으로 부천 원종초를 23-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선 남한중이 결승에서 신동혁(6골)과 이승택(4골)의 맹활약으로 부천남중을 19-12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곡초·신안초 남녀테니스 우승

■테니스


=연천 전곡초는 10일 가평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도학생체전 남초부 결승에서 김포시(대곶·금성초)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초부 결승에선 안양 신안초가 광주 탄벌초를 3-2로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남중부에선 용인 신갈중이 김포 대곶중을 3-0으로, 여중부에선 성남 정자중이 안양 서여중을 3-1로 각각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