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최대 역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착수됐다.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최근 사업부지 수용과 보상 절차인 지장물 조사를 위한 ‘토지 등 출입 통지’ 공문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장물조사 용역계약사 직원들은 사업구역 내 전체 편입 토지 1천220필지에 대한 부동산 등 조사와 토지측량에 들어갔다.

한강시네폴리스내 편입토지는 사유지 토지소유자는 464명, 물건조사대상은 760동으로 추정된다.

시네폴리스개발은 오는 5월 말 지장물 조사를 끝내고 6월 감정평가사 선임 보상 공고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토지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속도면 한강시네폴리스에 수용되는 토지주에게 당초 약속했던 10월보다 보상 시기가 2개월 당겨지는 셈이다.

여기에 경기도에 올라가 있는 사업계획변경안이 오는 6월께 최종 승인되면 사업 추진의 바탕인 행정절차도 마무리 된다. 시네폴리스개발이 올린 변경안은 최근 환경부와도 거의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