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으로 지정될 인천 송도신도시와 영종도에 오는 2005년도까지 소방서가 신설된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 999 송도신도시 2·4공구내 부지 5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질 송도소방서에는 37명의 소방관이 근무하게 된다.

또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복합도시에도 3천여평의 부지를 마련,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영종소방서를 짓는다.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 개발로 인한 인구유입에 대비키 위해 12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영종소방서에도 모두 37명의 소방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밖에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인 서북부매립지 인근의 인천 서구 검암, 당하, 원당, 오류동 등 택지개발지역의 화재예방과 화재진압 등을 담당할 검단소방서도 오는 2009년까지 연면적 1천200여평 규모로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