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4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8일간 2015년 하남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한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의장·김승용)은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8일간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진희 의원이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문외숙 위원이 선출됐다.

시가 제출한 2015년 제1회 추경안은 하남도시공사 배당금 100억원의 세외수입을 포함한 본예산보다 252억 늘어난 3천910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세출 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공사 35억원 증액(총 48억원), 지하철5호선 연장 사업부담금 75억 증액(총 84억원) 등이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제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북인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북한당국과 인권 대화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 해외체류 북한 이탈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다양한 외교적 노력과 제도적 장치마련,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실효적 지원 등을 포함한 대북인권법안을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앞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