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233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청산단은 지난달 31일 대회 조직위 법인 해산에 따른 운영비 정산 결과,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로 발생한 수입은 국비 보조금 1천258억원, 인천시 보조금 1천283억원, 자체 마케팅 수입 2천438억원 등 총 4천9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산단은 조직위가 지출한 비용이 대회 운영비와 청산단 예산 등 총 4천767억원인 것으로 집계했다.

청산단은 인천아시안게임 수입 대비 지출 차액 212억원과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남은 21억원을 합쳐 23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IT장비, 경기용 기구 등 약 129억원(4만9천34점) 상당의 물품은 인천시가 무상으로 소유권을 가져갔다.

청산단 관계자는 “조직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최종 정산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올 10월 청산단 해산 전까지 세금 등을 제외한 수익금을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배분해 최종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