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청산단은 지난달 31일 대회 조직위 법인 해산에 따른 운영비 정산 결과,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로 발생한 수입은 국비 보조금 1천258억원, 인천시 보조금 1천283억원, 자체 마케팅 수입 2천438억원 등 총 4천9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산단은 조직위가 지출한 비용이 대회 운영비와 청산단 예산 등 총 4천767억원인 것으로 집계했다.
청산단은 인천아시안게임 수입 대비 지출 차액 212억원과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남은 21억원을 합쳐 23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IT장비, 경기용 기구 등 약 129억원(4만9천34점) 상당의 물품은 인천시가 무상으로 소유권을 가져갔다.
청산단 관계자는 “조직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최종 정산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올 10월 청산단 해산 전까지 세금 등을 제외한 수익금을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와 인천시 등에 배분해 최종 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