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기업에서 11만5천달러 상당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평구는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협조를 얻어, 홍미영 구청장과 부평 관내 기업 10개 대표 등 총 16명을 수출통상촉진단으로 꾸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와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에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총 66만7천500 달러 상당을, 베트남에서는 125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을 하고 돌아오는 성과를 이뤘다.

수출통상촉진단에 참여한 한 회사 이상수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아 동남아 시장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며 “적극적인 e메일 비즈니스와 바이어 관리로 수출 성과를 꼭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담회 기간 중 홍미영 구청장은 말레이시아 여성기업인협회를 방문, 양 국가 간 경제관련 단체 간담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말레이시아 진출 및 수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윤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