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볼링 실업팀 인천교통공사, 전국대회 종합우승 /인천시볼링협회 제공

인천 볼링 실업팀인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용섭 감독이 이끄는 인천교통공사는 23일 광주 더원볼링경기장에서 폐막한 제3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3관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이기도 한 인천교통공사 홍해솔·김경민은 2인조전에서 합계 2천775점으로 경북도청과 부산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특히 홍해솔은 개인종합과 마스터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다.

인천교통공사는 이 밖에도 5인조전 4위를 차지하는 등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유 감독은 "회사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고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줘 올해 첫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다음달 열릴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